일단 나..
32인데.. 오빠는 독립했고 나는 아직 엄마 아빠 할무니랑 살거든
내가 거실에서 춤추면 "아이고 우리 막둥이 재롱 피운다~ 아이고" 하면서 온가족이 박수 치고
아빠가 엄마한테 "쟤(=나)한텐 뭐라 안하면서 왜 나보고만 그래!" 이러면 엄마가 "쟤(=나)는 얼라잖아!" 이러고..
나 떡대 쩔게 큰데 엄마가 툭하면 "하이고 땅콩만한 게 웃긴다ㅋㅋ" 그래..
그라고 엄마가 아직까지도 맨날 나한테 뽀뽀함
이거 말고도 엄청 많다 응애취급 받는거.
그래서 그런가 내가 아직 덜 성숙한듯..
집 분위기 우리집 같은 곳 또 있나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