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 남자들은 자존심때문에 헤어지면 후회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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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가 돈 없어서 기념일에 제대로 못 해주고 데이트에 부딤도 많이 느껴했어

그러다 걔가 갑자기 헤어지자고 했는데 걔도 몇주간 힘들어 하더니 내가 연락 왔을때 좀 부정적이얐거든

그 뒤로 연락 없는데 그냥 어떤 맘일지 궁금해

걔가 내 외적인 부분도 되게 좋아했었어 이런 말 좀 그렇긴 한데 밖에서 예쁘단 소리 좀 들어 그럼 좀 더 후회하나 싶어서 물어봐

[익인1]

그 정도면 후회할 새도 없겠는데
돈 없으니까 연애 생각하면 안 되기도 하고

여유가 없을 거 같은데..당장에 밥 먹을 돈도 없을 거 아냐..생계 걱정해야지 후회할 새도 없다고 본다

[글쓴이]

금전적인 문제는 그때는 심했는데 지금쯤 해결된걸로 알고있어

[익인1]

근데 상황 자체가 연애할 상황도 아니였고 해서 후회를 하기보단..신세 한탄 하겠지..
그 때 지금처럼 돈이 있었으면 안 헤어졌으려나..하고 말 듯..그냥 그정도..

[글쓴이]

그렇구나..그렇게 힘들어 했으면 연락 올 일은 없겠지? 보고싶은데

[글쓴이]

금전적인 문제 생기면서 심지어 장거리 됐거든..

[익인1]

상대가 연락왔을 때 쓴이가 부정적이였다고 했잖아 그리고 연락 다시 안 오고..

그럼 이미 끝난 거 같아..

장거리 하지마..주변에서 찾아..

[익인1]

솔직히 장거리면..장거리라서 다시 만날 생각 안 할 거야 상대도..

상대가 마음이 남아있어서 널 다시 만날 생각이 있다 그럼 쓴이 있는 지역에 직장을 이직해서 올 걸..그게 맞지..
그정도는 해야 다시 만나는 거고..

[글쓴이]

1에게
나도 내년 취업 생각하고 있는데 지하철 항시간 거리에 자취할 집이 있어서 반년만 서로 떨어져서 보자 이렇게 했는데 ..돈 없는 지금은 그것도 상대한테 안 좋게 끝난 마당에 부담이고 맘 접기도 좋겠네..

[익인1]

글쓴이에게
일단 취업에 집중해보는 게 좋을 거 같네

[글쓴이]

1에게
그래야겠다..고마워 상대 마음 어떨지 예상이 안 됐는데 들으니까 걔입장이 어떤지 알 수 있어서 좋다

[글쓴이]

1에게
상대도 얼마전까지 내꺼 계속 염탐하다가 일주일전브터 맘.접었는지 안 하더라구..그래서 더 공허한 느낌

[익인1]

글쓴이에게
취업하면 더 괜찮은 사람 널렸고 잘 생긴 사람 널렸어! 힘내! 취업하자!!

[글쓴이]

1에게
고마웡! 뭔가 좀 위로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