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이랑 몰래 여행갔다가 걸려서 돌아가는 중인데

엄마 개화났는데 뭐라고 빌어야될까… 남친이랑 간 것보다 본인한테 거짓말 친 거에 더 화나심

[익인1]

몇살인데!?

[글쓴이]

23.. 근데 엄마가 보수적이진 않은데 선생님이라 잘못하면 엄청 무서우심

[익인1]

성인인데 애인이랑 여행정도는 갈수있지
쓰니도 그정도 분별력은 있다 걱정할일 안만든다 하고 대화 잘 해봐 아직 어머니 눈엔 어린애같고 하셔서 화는 내시겠지만...설득해서 어느정도 자유를 얻는건 쓰니몫이야ㅜ

[익인2]

남친이랑 간다고 말하면 거절하실 게 뻔한디 남자친구랑 나는 꼭 한 번은 여행 가 보고 싶었다고 하고 거짓말로 속상하게 해드려서, 걱정 끼쳐드려서 죄송하다고 하고 앞으로는 솔직하게 꼭 말하겠다고 해 그리고 남친이랑 노는 것 때문보다 거짓말 한 거에 화난 것에 대해 감동 받았다고 나도 앞으로 엄마 속이고 싶지 않다고

[익인3]

222 개완벽하넹

[익인4]

333와 좋다

[익인5]

굿

[익인6]

44

[익인7]

완벽하다

[익인8]

아닠ㅋㅋ 익인이는 부모님한테 혼나도 실망시켜드리지 않았을것 같음

[익인2]

어휴.... 이미 실망시켜드리고 외국인이랑 사귀고 있음 거짓말만 안 할 뿐 부모님이 싫어할만한 짓 의도치 않게 믾이 함

[익인9]

청산유수네

[익인10]

이야…익인이 말빨 쩐다

[익인11]

뿌이뿌이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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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

그렇대 익아 이리저리 잘 참고해서 너희 어머니한테 잘 맞는 걸로 골라 말하렴 잘 넘어갔음 좋겠네

[익인13]

이거다..그리고 더 이상 저도 거짓말하긴 원치않다 솔직하게 얘기하면 그 땐 허락해주면 좋겠다고 얘기 덧붙이면 더 좋을거같다

[익인15]

근데 혹시 어쩌다 걸렸는지 물어봐도 될까.. 나도 곧 갈 예정인데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