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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이랑 여행갔는데 엄마가 친구들 사진 보내달라해서 (평소엔 그런 의심 전혀 안하는사람인데 내가 애인 생겨서 의심했나봄) 친구들이 바다 간 사진 받아서 보냈는데 단체사진 안보내서 들킴. 아빠 알면 난리나니까 밤에 오지말고 자연스럽게 담날 아침 오라고 함.
집에 갔는데 쪽팔리게 친구들한테 남자친구랑 여행간거 말하고 다녔냐고 말 많은 애들 귀에 들어가면 어쩌려고 그러냐고 쪽팔리단 식으로 화내고 또 내가 남친이랑 만난지 5개월정도 됐는데 얼마나 만났다고 여행을 가냐고 니 남친도 너랑 똑같은 애다 이러고 앞으론 넌 내딸 아니니까 모든 지원 없다고 머리 몇대 밀치고 감.. 사과할 틈도 없이 욕먹음.. 엄마는 내가 거짓말한것보다 다른사람들이 알아서 내가 해픈 애로 소문나는 게 싫었나봄… 진지하게 죄송하다고 말도 못하고 걍 일방적으로 욕먹고 방에서 그냥 우는 중
+평소에 보수적인 편 아닌데 거짓말하는 건 싫어함. 근데 엄마가 주변에 소문나는 거 땜에 쪽팔리다고 뭐라 해서 충격받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