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얘랑 같은 지역 출신이고 서울 올라왔음
같은 대학
엄마끼리 친구,같은 중학교 나왔고 고등학교때는
얘가 다른 지역 자사고 가느라 얼굴 몰랐음.
고딩 때 엄마 친구 딸(아는 언니) 결혼식장에서 본 게
전부였어.
그 때는 키가 작은 편이고 살이 쪄 있을때라 별로였고
그 이후로 같은 대학교 다니게 됐다는 소식은 들었는데
만날 접점도 없고 얘가 군대가면서 기억 속에 잊혀짐.
얘 군대 전역 후에 복학한다는 거 들었고 우연찮게
같은 교양 들으면서 다시 친해짐
근데 미친
살 다 빼 왔는데 피부 좋고 하얗고 어깨 넓고 얼굴 작고
완전 인소 재질 날티상으로 변해서 옴.
근데 성격이 착했던 때 그대로라 담배X,술 안 좋아하고
운동 좋아라 하는데 중요한 건
“지가 잘생긴 줄 모른데”
얘랑 다닐 때 보면 눈에 엄청 잘 띄고
어디 카페,음식점 가면 알바생이 관심있어 하는 거 다 티나
그리고 얘랑 다닐 때마다 어디서 보고 나한테 연락와서
그 사람 누구냐 어떤 사이냐 여자친구 있냐 물어봄..
그리고 알음알음 알게 된 건데 얘가 속해 있는 곳 마다
얘 좋아하는 애가 항상 다수로 포함되어 있어서
괜히 오해받고 해명하는게 짜증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