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고의사구는 이해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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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이 고의사구지 이미 쓰리볼이었어서 굳이 그 선수를 걸렀다고 보기엔... 근데 그런 다음에 그냥 투수를 교체했으면 어떨까 싶음... 오늘 지강이 쓰려고 어제 병헌이 멀티이닝까지 시킨 거 같은데 그냥 이영하라면 투수교체하지 말라고 했겠지만 3연투 중인 이영하니까 게다가 어젠 멀티이닝이었고... 힘 떨어진게 눈에 보이는데 그 상태에서 타격감 좋고 두나쌩에 홈런타자인 베테랑선수를 그대로 승부보게 하더니 결국 슬라이더로 홈런 맞고.. 3연투여서 힘이 안 빠졌을리가 없고 당연히 초구 노릴만했고 초구홈런도 나올만했음

[익인1]

맡기고 싶었던 것 같은데..진짜 차라리 그때라도 바꾸지

[글쓴이]

나도 이영하 자체가 워낙 주자 채워놓고도 잘 막고 그러니까 웬만하면 이영하한테는 이닝 온전히 맡기는게 좋다고 생각하는데 오늘은 수비까지 겹쳐서 진짜 힘떨어질만 했다고 생각해서.. 볼넷 준 다음에 바꿨으면 어땠을까 싶음..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