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 조절이 안되는데

너무 억울하고 화나서 그냥 죽어버리고 싶은데 어떡하냐

뭘 해도 가라앉지가 않아

울고 술 먹고 원망해봐도 죽어야 끝날거같아

나 원래 술 진짜 안 좋아해서 1년에 손에 꼽는데 오늘은 너무 답답해서 한캔 마셨어

그래도 죽고싶어

익명에 글 올려도 풀리지가 않아

[익인1]

일단 눈 감고 좀 자

[글쓴이]

잠이 안온다ㅜㅜ 노력해볼게

[익인2]

병원 가봐써?

[글쓴이]

상담은 받아봤어
근데 하는말은 다 뻔한거라ㅎㅎ

[익인3]

무슨일 있어?

[글쓴이]

그냥 별것도 아닌 걸로 힘들어하고 괴로워하는 내가 너무 싫어서ㅎㅎ
대물림하게 만든 부모님도 원망스럽고
근데 이미 태어난거 어쩔 수 없어서..

[익인3]

상담말구 약 먹어볼 생각은 업서?

[글쓴이]

생각해볼게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