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다이소 바질 키우기 세트 사서 한달동안 물 안주고도 무럭무럭 잘 자랐다고 하길래
평소에도 식물을 너무너무 키우고 싶던 나는 바질을 입양해왔거든..?
3일에 한번씩 촉촉하게 물을 줘야한다길래 햇빛 잘 드는 곳에 식물을 두고 키웠지
근데 아무리 찾아봐도 3-4일만에 싹이 트는게 대부분인데 내 바질이는 18일째 빼꼼을 안해...
나 초등생 시절부터 내 양파는 뿌리를 안내렸고, 상추도 안자라서 맨날 엉엉 울면서 집왔는데..
이정도면 내가 식물한테 미안해하고 꿈을 접는게 낫겠지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