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이쁜 언니 남친 바람핌..

우리랑도 친한데 어제 술 마시면서 털어놓음

샹 우리 보고 어쩌라고

그래서 도대체 언니가 부족한 게 뭐 있냐고 진짜 미쳤다고 뭐라뭐라 하니까

오래 만나면 다 똑같아 .. 감흥은 줄어들기 마련이야

그리고 개이쁜 사람은 많잖아

ㅋㅋㅋㅋㅋ이 난리

아 언니 보기 껄끄럽다 진짜ㅠ

[익인1]

지 입으로 말하는 거 신기하네

[글쓴이]

찝찝하다면서 너네라도 알고 있으라고 말해주더라
언니랑 곧 정리하긴 할 거라는데

[익인2]

안됐다ㅠㅠ근데 왜 껄끄러운거야?

[익인3]

들은거 말 안 하려고 그런거지 뭐

[익인2]

아 남친한테 들은거야???난 언니가 한탄했다는건줄 뭔말인가 햇다

[글쓴이]

ㅇㅇ 언니 남친이 말해준 거

[익인2]

어우 진짜 껄끄럽겠다 이 그걸 왜말함....

[익인4]

남자가 지 입으로 바람핀거 말했다고? 미인듯

[글쓴이]

저러면 지 마음이 좀 편해지나; 우리는 졸라 불편한데

[익인4]

ㅠ짐 떠넘기네 진짜..나중에 언니가 쓰니랑 친구들 원래 알고있었는거 알면 관계 쫑날수도 있는데 ㄹㅇ 배려없다 그 남자

[글쓴이]

그니까.. 이것 때문에 걱정임
나중에 언니가 그걸 알면 큰일인데ㅠ

[익인5]

ㅇㄴ 감사히 만날것이지 바람을 피너..

[글쓴이]

언니 예쁜 것도 예쁜 건데 어디 부족한 게 없는데 진짜..
그렇게 사랑꾼이더니 어휴 싹바가지

[익인6]

아 난 남자들 저런 감성 너무 극혐임 ㅋㅋ 지 뭐라도 됨? 욕 안했음? 난 그자리에서 욕했을 것 같은데

[글쓴이]

우리는 쌍욕은 못하고 그냥 미쳤다고 쓰레기라고 뭐라고만 하고 다른 언니들은 막 욕하던데 타격 없더라

[익인7]

뭐 자랑이라고 진짜 이해라도 받고싶은건가 개욕나오네

[글쓴이]

내말이 뭘 바란 거임 개빡쳐
너희들은 이런 감정 모른다는 듯이 씨부리는데 .. 아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