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먹을때 폰보는거 가족끼리도 싫어…?

난 먹는 속도 빨라서 엄마 기다리면서 폰했더니 밥맛 떨어지고 나한테 정떨어진대 그 정도야…?? 직장 단톡방 보고 있었는데

[익인1]

가족끼리도 예의 없다 생각함

[익인2]

예의없지

[익인3]

웅.. 아무래도.. 그렇지.. 빨리 먹으라고 압박 주는 것 같고..

[익인4]

222

[글쓴이]

오히려 상대 보고 있는게 더 부담스럽지 않아…? 그래서 밀린 답장 하고 있었는데..:

[익인3]

근데 식사시간 맞추는 것 부터가.. 예의 아닐까?ㅠㅠ 그리고 식사 덜 끝났는데 폰 보는거 어머니가 싫으시다잖아..

[글쓴이]

맞춰서 먹었는데 엄마가 추가로 더 시켜먹음

[익인5]

폰 보는 것도 별로긴 한데 밥먹는 속도 안맞아서 멀뚱멀뚱 기다려야 하는 것도 답답함

[익인6]

더 싫어

[익인6]

친구면 그나마 그러려니 인데 가족이면 진심 와… 예의를 뭐로 배운거지? 저사람이 내 가족? 이럴듯… 자매끼리도 기분 더러운데, 엄마 진지드시는데 내 언니가 저런다? ㄹㅇ 재수없어

[글쓴이]

그렇다고 내가 더 먹을 수는 없잖아 ㅜㅜ 먹는데 말시키는것도 엄마 싫어하고

[익인6]

먼저 일어나도 되요? 하고 일어나; 입은 둬서 뭐해… 그릇 정리하고 물 마시던가, 과일이나 간식 먹던가… 식사 속도 맞추는 건 기본이고…

[글쓴이]

집에선 먼저 먹음 정리하고 과일준비하지 근데 외식온거임 ㅜ

[익인6]

글쓴이에게
아.. 그럼 ㄹㅇ 애매하긴 하네ㅠㅠ
엄마한테 걍 급한 답장 할거 있어서 하겠다고 하는 정도는 괜찮지 않을가…? 외식 상황인거 몰랐어ㅠㅠ 난 또 집에서 엄마랑 단 둘인데 그랬다고ㅠㅠ 미안미안ㅠㅠ

[글쓴이]

6에게
아냐 ㅜㅜ 상황설명 못한 내 잘못이지 엄마 요새 갱년기라 더 그런걸 수도 ㅜㅜ 내가 미안하다거 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