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애들 자라는 거 보면 무균실에서 자라는 거 같음

온갖 지원 다 받고 부모의 엄격한 보조 어마어마한 지원 안에서 커서 그렇게 안 사는 애들을 역으로 미개하게 봄

어느정도냐 딸이면 미자에 쌍수는 기본에 피부과도 다니고 성별 상관 없이 미용 목적으로 교정도 해줌 학원비 과외비도 엄청 많이 냄

[익인1]

그정돈 아녀...

[익인2]

왜? 본문 싹다 공감 ㅋㅋㅋㅋ 심지어 평균 이하인 집이어도 무리해서라도 저렇게 해줄려곤 하더라.... 오죽하면 개근거지란 말이 생겼겠음..?

[익인3]

무섭다... 이제 애기 백일 넘었는데 돈바짝 벌어야되네

[익인4]

01인데 미자 때 쌍수랑 피부과 교정 다 했던 내가 특이케이스였는데 이젠 기본이구나

[익인6]

나도 01인데 우리 때랑 요즘 비슷하지 않음? 교정은 초딩 때 안 한 애를 찾아보기 힘들었고 쌍수도 하는 애들은 다 부모님 돈으로 했고 피부과는 애초에 저런 범주에 들어간다 생각하지도 않는데…

[익인4]

난 지방이라 그럴 수도? 고1 때 쌍수했는데 학교가서 온갖 관심 다 받았음…

[익인5]

내 사촌조카 지금 유치원생인데 유치원에서도 난리라더라. 비행기 못 타면 큰일난다고 주말마다 놀러 안가면 큰일나고 유치원에서 애기들끼리 나는 비행기 타고 어느 나라 갔는데 너는 어디 갔어? 뭐 이런다고 하더라 ㅋㅋㅋ

[익인7]

월요일마다 어린이집에서 주말에 어디 다녀왔냐고 물어봄....... 🥲

[익인9]

어 맞아 이거 나 아는언니가 말해줬어 바빠도 애기 주말마다 데리고 놀러다니는 이유가 어린이집 가면 애들끼리도 넌 주말에 뭐했어? 물어보면서 노니까ㅠㅠ

[익인7]

갈데없으면 할머니네라도 간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익인9]

그언니랑 똑같닼ㅋㅋㅋㅋㅋㅋ 할머니댁도 써먹으면 이제 나 부름 아는이모랑 놀았다!!

[익인8]

엄빠 능력이 되니까ㅋㅋ걍 감사하며 사는 중

[익인9]

난 놀란게 고등학교 애들 다 패드 있는거.. 고등학교 입학선물이 쌍수 패드 이러더라ㅋㅋ

[익인10]

94인데 우리때도 저랬엉 근데 현실 나와서 잘만 적응하고 밥벌이하고 사는중

[익인15]

마자 나는 99긴한데 우리도 저랬어 교정 미용으로 기본에 쌍수도

[익인11]

일단 용돈 받는거 액수 자체가..다르더라

[익인12]

오히려 저런거보단 애들이 사소한 좌절도 못하게하는게 더 큰듯
막말로 물질적 지원은 부모가 끊던 자기가 독립해서 알아서 벌거나 하면서 경제관념이 고쳐지는데
어릴때 좌절하고 일어서본 경험이 없는 애들은 정말 위험함..

[익인13]

지금 고등학생들이 08~09야.. 01이랑 비슷하다니ㅋㅋㅋ 그건 좀 아니다.. 나도 01이고 사촌동생~조카들이랑 확실히 다름 그런게 당연시 되는 세대이고 갈수록 부모복의 편차가 엄청 커지는거 같아

[글쓴이]

해주시면 감사하지에서 안 해주시면 무책임하다로 점점 바뀌는 듯... 무서움

[익인13]

정확함ㅋㅋㅋ 위에 99~01은 잘 모르는듯.. 거기다 내가 학원 강사라 중고등학생들 가르치는데 세대 차이 완전 심함 가치관이 아예 다른듯

[글쓴이]

세대 차이에 따른 가치관 차이 어때? 대충은 알 거 같지만 직접 들어보고 싶다...

[익인6]

솔직히 우리 어릴 땐 가난하지 않은 이상 학생이 돈 모아서 큰돈 쓴다는 게 더 특이한 일이었지 부모님들께서 당연하게 해주셨는데도 걍 다들 성인되고 잘 독립해서 잘 살기만 함

[익인14]

어린이집 교사인데 꽁꽁 싸매고 키워서 병에도 취약하고 (오히려 더 잘 걸림) 사회성도 너무너무 안 좋음 진짜 엉망진창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