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 손님인데 우리 식당 오실때마다 내가 사고로 죽은 자기 손녀랑 너무 닮았다고 용돈 많이 못 준게 한이 됐다면서 그냥 길에서 주웠다고 생각하고 받아달라고 매번 이렇게 2만원씩 주시거든.. 안 받으려고 거절했는데 오늘은 하다하다가 자기 테이블 몰래 계산해야한다고 화장실로 오시라고 하더니 그냥 주머니에 쑤셔넣어주고 어른이 주면 그냥 고맙다고 받는거라고 말하고 가심... 어떻게 해야하냐 이런 상황은..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