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친구라고 생각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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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방 혼자 썸이라고 생각하는 거 같은데 어떡하냐,,

친구로서 진짜 좋은데 ㅜ

진짜 이성은 원래 친구가 될 수 없는 걸까

[익인1]

서서히 멀어지기

[글쓴이]

모르는 척하고 가끔씩 만나서 노는 건
내 이기심일까..?

[익인2]

사바사 케바케인데 멀어진 데에 복합적인 이유가 있다면 친구할 맘이 사라졌을지 몰라...

[익인1]

내가 그렇게 살았었는데 지금 만나는 사람이 그런 짓 진짜 별로라고 해서 약간 후회중…ㅎ 근데 사람마다 상황은 다르다고 생각해

[익인2]

나도 동의해! 진리의 케바케 사바사

[글쓴이]

사실 내가 원래 친구를 잘 안 사겨서 정말 오랜만에 생긴 친구라 잃기 싫은데.. 그만 둬야겟다 하핳

[익인1]

ㅠㅠㅠ 나도 그냥 외로워서 그랬는데 덧없는건 맞는거 같아 그래도 후회는 안함 진짜 외로웠어서…휴ㅠㅠㅠ

[익인2]

초반에 친구했어야 됐는데 아쉽겠다ㅠㅠ

[글쓴이]

초반부터 난 친구라고 생각했었는데…ㅠ

[익인2]

내가 그런 케이스인데 내가 친구하자고 하면 상대가 계속 화냈거든. 이젠 지친데다 이제 와서 친구하자고 하는 건 너무 기만 같아서 친구하기 싫더라... 그러니까 상대가 내게 친구로서 예의를 전혀 갖추지 않은 느낌이 들어서 친구할 마음이 사라졌어...

[익인3]

응 원래 사친이란.. 한쪽이 호감 갖고 다가오다가 상대가 나를 친구로만 생각하는 거 같아서 조용히 맘 접고 친구로 남으면 그게 사친인 거라서..
호감 갖고 다가오던 사람이 마음 못 접고 너랑 친구는 하기 싫다 그렇게 나오면 사친 못 하긴 해

근데 마음 접은 거처럼 친구로 남아있으면서 호시탐탐 기회를 보고 있는 위장사친으로 남아있는 애들도 있기 때문에..
진정한 사친은 없어

그리고 보통 유대관계가 그렇게까지 형성 엄청 된 경우가 있긴 해도 잘 없어서 보통 사친으로 남아있더라도 걔가 쓴이에 대한 호감이 남아있어서 사친으로 남아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사친으로 남아있다가 걔가 호감도가 떨어지면 점점 멀어지고 그냥 지인이 될 거라서..

이성 간에 친구는 사실상..없다 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