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앞 지나가고 있는데
어떤 남자가 진짜 아무리봐도 이상한 동선으로 나한테 점점 다가옴(30대쯤 추정)
그쪽이 막 번화가도 아니라 도믿남도 아닐텐데 뭐지 생각하고 있는데 그사람이 나한테 말걸어도 될정도로 바로 가까이 왔음
내가 진짜 뭐지 싶어서 그사람 얼굴을 딱 봤는데
머리는 완전 떡져있고 등산가방 메고있는데 아 막 사회성없는 사람이 입을법한 남방셔츠 입고
눈은 나를 진짜 흔들림없는 눈으로 내눈을 빤히 쳐다봄.....그 눈빛을 잊을수가 없다.... 맑눈광인데 이제 찐으로 광기인..
보자마자 진짜 이거는 미이다 싶어서 칼찔릴까봐 그냥 달려서 도망감 ㅠㅠ 옆에 가게 앞에사 담배피는 문신아저씨 있길래 그앞으로 지나가고 ㅠㅠ
다행히 안따라오더라 ...
와 그 눈빛이 너무 기괴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