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우리 큰엄마 지능 뭐지

장례식에서 입관 때 고인 마지막 모습 뵙고 나왔는데 빈소로 돌아오자마자 큰엄마가 나보고 [난 니가 누워있는 줄 알았다 얘~]래

노망났나…

[익인1]

??.... 미쳣나

[글쓴이]

내가 진짜 뭘 들은거지…

[익인2]

그걸 농담이라고 하는거임...?

[글쓴이]

원래 혓바닥에 필터링이 없는 인간이긴한데 이건 선을 넘어도 한참 넘은 듯…

[익인3]

하아... 진짜 저런식으러 말한사람보면 머리가 핑돌고 말문이 막힘..... 제발 머리 텅텅인거 배설하지말라구요!!!!?

[글쓴이]

진짜 입으로 배설하나봐 어떻게 저러지?

[익인4]

진짜 미친사람이네

[글쓴이]

진짜 정상은 아닌 듯

[익인5]

와 본문 읽고 얼빠진건 처음임

[글쓴이]

하도 주옥같은 명언제조기라 그동안 그러려니 넘겼는데 이건 진짜 싸패가 아니고선…

[익인6]

왜저럼

[익인7]

애에휴..생각없어보이셔

[익인8]

??????

[익인9]

와...태어나서 첨 들어보는 소리라 첨에 이해가 안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 정도면 진짜 사회에서 살아가는데 문제 있는 수준인데

[글쓴이]

저러고 너무 아무렇지 않게 넘어가길래 이거 지금 나만 이상하게 들린 건가 순간 의심까지 들더라고…

[익인10]

진짜 뇌필터없이 말하고 다니나보다.... 평생 저러고 살았을듯... 진짜 악인이다

[글쓴이]

맞아 정말 평생 저러고 살아오신 분이야 우리 큰엄마 일대기는 남한테 비수 꽂은 걸로만 최소 90퍼는 가뿐히 채울 듯…

[익인11]

가끔 어른들 중에 정말 못배워서 그런 분들 많음
특히 여자일 수록 초등학교도 못나온 사람들 많음

[익인12]

저게 뭔 뚱딴지같은 소리래.. 뭐 닮았다는건가?

[익인13]

ㅋㅋㅋ 쓰니네 큰엄마나.... 우리 고모들이나 진짜 뚫렸다고 막말 쩐다...

우리 고모들은..... 울엄마 장례식때 와서 나한테 상복이 참 잘어울린다고 여러번 말씀하심 ㅋㅋㅋㅋㅋㅋㅋㅋ

[글쓴이]

…가죽만 사람이라고 다 사람인 줄 아나… 말을 어떻게 그렇게 하지?? 가뜩이나 익인이는 어머니를 떠나보낸 건데… 나이를 헛구녕으로 먹은 인간이하들은 어디에나 있나봐…

[익인13]

난 내가 피곤해서 잘못들은줄 알았는데 내 팔 쓰담으면서 잘어울린대 ......... ㅋㅋㅋㅋㅋㅋㅋ

[글쓴이]

어쩜 우리 큰엄마랑 똑같은 재질들이실까… 다 본인들이나 본인 자식들 업보로 돌아갈텐데 말 한마디 무서운 줄 모르네…

[익인14]

ㅇ...오...와...

[익인15]

노망낫나 헛소리하면 혓바닥 잘려도 무죄란 법이 생겨야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