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어를 대만에서 배워도 될까?

발음 때문에 비추하던데 중국보다는 아무래도 대만이 접근성이 좋아서 고민되넹

대만 워홀도 생각중이야

[익인1]

상관 없어

[익인2]

비추

[글쓴이]

발음 떄문에?

[익인2]

그것도 그렇고 대만은 번체자 쓰지 않나...????

[익인3]

다르지않음??

[글쓴이]

언어 자체는 다르진 않아

[익인3]

그니까 밑댓처럼 같은 언어인데 북한말 배우냐 남한말 배우냐 이런 느낌 아냐?

[글쓴이]

그 정도구나 ㄷㄷㄷ

[익인4]

근데 그러면 mandarin 아니고 catonese 배울걸?

[글쓴이]

엥 칸토니즈를 쓰나 대만에서도? 홍콩 아냐?

[익인4]

아 광동어는 대만 아니구나! 내가 헷갈림 미안

[익인1]

대만은 대만사투리랑 보통화 써

[익인5]

나 그랬어 대만으로 교환학생 다녀왔엉

[글쓴이]

발음 크게 안 달라?

[익인5]

좀 다르긴해! 얼화가 없고 단어 조금씩 다른게 있다는 점? 한자도 번체자이기두 하구! 내가 생각했을때는 북한과 남한차이 느낌이야...!

[익인6]

나 중국과 대만에서 둘 다 중국어를 배워본 입장으로서 상관이 없는데 아예 없는건 아님 .대만에선 번체자 배우지만 그렇다고 간체자를 못알아 보는것도 아니고 어느정도 규칙이 있어서 금방 눈에 익어. 근데 발음 자체가 권설음이 약하고 부드럽게 들리는 것을 빼고서도 쓰는 단어나 성조가 다른게 은근 많아.
예를들어 프랑스를 法國라고 하는데 성조가 다르고(중국은 fa3 대만 fa4) 같은 한자이지만 다른 발음 垃圾(중국 laji 대만 lese) 이런게 있어서 배워야 하는게 은근 많지. 이래서 윗댓들이 한국-북한 차이라고 말하는게 비슷할 듯. 물론 주류가 중국식 보통화이지만 크게 봤을 때는 여러 지방 사람들 말을 두루두루 알아들어야 도움이 되거든. 그래서 대만에서 배우는 것도 나쁘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