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들아 사내연애 결혼

내가 남자친구랑 같은 회사를 다녀 둘중에 한명이 먼저 다니다가 같이 다니게 된건 아니고 채용공고를 보고 같이 지원해서 뽑혔어 물론 회사 사람들은 몰랐을꺼야

어쨌든 붙고 같이 다니는데 내년에 결혼을 해 우리가 말은 안했지만 이미 팀원들은 다 아는 분위기이고 상사 몇명만 모르는데 초반에는 결혼을 하게 될지 모르고 남친은 있는데 다른지역살고 관련업종이긴하나 아예다른 일을 한다고 말 했었어 내가 걱정인건 우리가 결혼한다고 말 했을때 어떤 반응일지 너무 걱정이야.. 회사가 크지는 않아 10명 이하야 곧 말하기는 해야하는데..ㅜ

그리고 회사사람들은 결혼식때 안오면 좋겠는 마음인데 회사랑 예식장이랑 거리도 멀고 대부분 가정이 있으셔서 어떻게 말하는게 좋을까..

익들이라면 갑다기 결혼한다고 말하면 어떤 반응이 나올꺼 같아?

[익인1]

놀라겠지만 뭐 어쩌겠어
식 멀리서 올려서 마음만 감사히 받겠다고 그래 물론 축의금 안 받을 생각하는 거 맞지?

[글쓴이]

엉엉 청첩장 주긴 해야해서 그리고 코로나때 청첩장에 계좌 많이들 적었잖아 난 직원들 오는거 원하지도 않고 당연히 축의금 받을 생각도 없어서 혹시나 부모님들때문에 계좌를 적어야하더라고 회사에 돌릴꺼는 빼고 제작하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