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이랑 결혼얘기나오는데 걸리는거있으면 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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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적으로 애인이 좀 이기적인 부분이 있는데

사실 연애니까 흐린눈하고 만나다가 이제 결혼얘기나와서 생각해보니까 결혼까지는 흐린눈 못하겠는거야

너네라면 말하고 고칠 수 있는지 고쳐지는지 지켜봐

아니먄 그냥 말안하고 아무리 생각해봐도 아닌거같으면 헤어져?

사람 쉽게 안고쳐지는건 알아..그래도 말을 해야하는지 그냥 조용히 헤어지는게 맞는지 모르갰어

[익인1]

말해야지

[익인1]

나도 연애 5년하면서 그냥 흐린눈 하던거 결혼 얘기 나오고 말했는데 결국 안고쳐져서 헤어졌어 이혼보단 파혼이 낫고 파혼보단 헤어지는게 낫다ㅋㅋㅋ 본인이 평생 흐린눈 못 할 부분이면 말해 대신 헤어질 생각 하긴 해야함 그리고 말로만 알겠다해서 될 게 아니라 그러고도 계속 진짜 고쳤는지 확인해야해

[익인2]

원래 결혼은 거슬리는 하나 때문에 쫑 난다고.. 들었어서 한번 말해봐

[익인3]

노력해도 못고친 상태를 감수하고서라도 데리고 살 수 있으면 말하는거고...

[익인4]

어떤부분인데? 말하면 고칠수 있는부분인거 같아??

[글쓴이]

음 그냥 좀 자기중심적인거? 사실 그 사람 자체가 원래 그런 사람같아서 못고칠거같긴해 고친다고 말은 하겠지만

[글쓴이]

그래서 이걸 말을 하고 고치려고 노력하고 고쳐지는지를 보고 결혼을 결정해야할지 아니몀 걍 이 사람은 원래 그런 사람이니까 하고 짤리 헤어지는게 맞는지 모르겠어

[익인4]

너익 나이가 바로 결혼이 급할나이야?? 막 내년안에 결혼해야한다면 포기하는게 나을것같고 그게 아니라 충분히 여유있으면 고쳐지는지 보면되지않을까 길어도 6갤만 지켜보면 알거같은데

[글쓴이]

나는 사실 어려서 안급하고 애인도 그렇게 급하진않은데 빨리 하고 자리잡고싶은가봐 근데 우리가 몇년을 만났는데 별로 달라지는게 없어서 이게 상대가 노력을 안하는건지 안고쳐지는건지 모르겠어 근데 이거에 대해서 내가 말을 꺼내면 상대는 항상 노력할게 고칠게라고만 말하니까 소용이 없다고 눔겨져서 어케해여하나 고민중ㅠㅠ

[익인4]

미래가 안그려지면 포기해야지.. 결혼은 진짜 미래가 그려지는 사람이랑 해도 힘든게 현실인데 애초부터 딱히 잘모르겠는 사람이랑 하면..첫단추부터 잘못 끼는게 아닌걸까

[익인5]

그걸 왜 이제와서.. 연애때 바꿔놨어야 결혼까지 보는거라 생각하는데 지금 당장 바뀌라그러면 못바꾼다 이별까지 생각하고 말 꺼냉

[글쓴이]

나는 결혼 생각도 안하고있옸는데 갑자기 얘기나오고 준비하자고 해서 그런거야 이게 바뀌긴하는건가 모르겠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