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나는 늦엇을까

늦지만 않았어도 이렇게 우울하진 않앗을텐데

[익인1]

곧 죽는거 아니면 뭐 해봐도 괜찮지 않나
늦었으면 늦은대로 사는거징

[글쓴이]

그건맞는데 평범함과 동떨어져 있다는게 그냥 시름..ㅠㅜ

[익인1]

원래 평범한게 제일 어렵잖어

[글쓴이]

맞아 근데 다들 이상한 눈초리로 볼까봐 살기무서움

[익인1]

뭐가 문젠데?

[글쓴이]

1에게
학교부터 늦게갈건데 다들 그나이에 갈바엔 그냥 취업하라 하든가.. 혹은 늦게가는 이유 자체가 핑계라고 왜 그렇게 살았냐고 꼽줌…ㅠ

[익인1]

글쓴이에게
몇살이길래? 나도 방황 오지게해서 졸업 늦게함 ㅋㅋ

[글쓴이]

1에게
나 이제 24인데.. 작년만해도 좀 희망이보엿는데 이제는..ㅋㅋㅋㅋ ㅜ 내년에 간다해도 25 인데 내년에 갈수나 있을지 모르겟음

[익인1]

글쓴이에게
뭐야 별로 늦지도 않네 난 쓰니가 20후반인줄
주변 사람들 정리부터 해야겠다

[글쓴이]

1에게
안 꼽주는 사람도 있을까..? 내인맥풀이 넓진않지만.. 전남친 중학교동창친구들 새로 모임나가서 알게된 사람 다 꼽 주더라구..

[익인1]

글쓴이에게
난 내 주변에서 내가 입학 졸업 둘다 늦는걸 꼽주는 사람을 못봤엉

[글쓴이]

1에게
익인이는 몇살에 대학갓오

[익인1]

글쓴이에게
재수해서 21에 입학했다가 2학년 마치고 자퇴하고 26에 다시 들어감 재입학 아니고 신입학

[글쓴이]

1에게
나도 빠르면25 늦으면 26,27이니까 딱 똑같넹… 어떤 과로 갓어?

[익인1]

글쓴이에게
예체능~!

[글쓴이]

1에게
오우 꿈을찾은거 멋있다. 난 사실 어디로 갈지도 못 정함… 댓글달아줘서 고마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