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래도 좀 부담스러워하겠지?ㅠㅠ
대학도 학과도 다 아빠 강요로 왔던거라 다시 공부해서 원하는 대학이랑 학과 가고 싶거든
원래 하고 싶었던 전공이 있었는데 그게 자꾸 미련남아서 더 늦기전에 해야 할 것 같아
물론 부모님 반대 심할 것 같긴 한데 나 지금 대학 다니는 것도 지금까지 부모님한테 등록금으로 100만원 이상 손 안벌림 다 성적장학금으로 메꿨고 다시 대학가도 학자금 받고 장학금 받아서 등록금 다 내 돈으로 낼거야
근데 가서 잘 어울릴 수 있을지 걱정이다...
애들 다 20살 21살일텐데 좀 부담스러워할라나? 난 진짜 반말 이런거 신경 안쓰고 언니대접 이런거 필요 없거든 걍 나도 덕질하고 그래서 잘 지냈으면 좋겠는데 아무래도 동갑보다는 깊게 친해지기 어려울라나?
나는 사촌 언니 말고는 친한 언니들이 없어서 잘 모르겠다
인간관계가 제일 어렵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