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로 흘린건 아니고 오늘 내가 에어팟을 놓고와서 친구들만나러 갈때도 외롭게.. 갔는데 친구들 만나고 집 방향 같은 친구랑 같이 버스탔는데 친구가 난 버스타면서 비 오는 날에 음악 듣는걸가장좋아해 이래서 내가 웃으면서 나도 ㅋㅋㅋㅋ 이랬거든 친구가 나 노래들은건데 너도 들어 해서 내가 나 에어팟 두고왔어.. 하니까 충분히 나랑 안듣고 혼자 들어도 되는데 완전 해맑게 그럼 내걸로 나랑 같이 음악 들을래? 해가지고 여기서 1차 감동했는데 근데 내가 음악 취향 안 맞을까봐 먼저 물어봐줌.. 내가 자주 듣는 음악들이긴 한데 괜찮아? 해서 여기서도 2차 감동… 내 친구 마음씨가 넘 이뻐..ㅠㅠ 폰 배터리 9퍼 남았는데도.. 친구 덕분에 아주 좋은 하루의 마무리가 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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