썸남이 너무 좋은데 사귀기 무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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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떠날까봐 그럼 내가 너무 상처 받고 힘들까봐 무서워서 고백 계속 해주는 거 전부 거절하고 있어 이러다 지쳐서 떠나면 그것도 너무 슬프겠지만 받아줄 수도 없는 내 마음을 알까? 지금 사귀지 않는데도 너무 힘들어 늘 불안하고 의심되고

[익인1]

걍 사겨

[익인1]

깊게 생각하지 마셈

[익인2]

그럼 사귀지말고 친구로 지내

[글쓴이]

근데 계속 표현해주고 고백해주니깐 나도 머리가 개복잡하고 흔들리면서도 벌써 괴롭고 어쩔 줄을 모르겠어

[익인3]

자기실현적이네

[익인4]

사귀지 마 나도 그렇게 불안해지고 의심하게
되는 애랑 엮어봤다가, 진짜 사람 하나 망가지는 게 쉽다는 걸 느낌
더 무서운 건 뭔지 알아? 그게 자기 통제가 안 돼 그렇게 이성적인 사람인데도, 본인이 제정신이 아니란 걸 느끼면서 못 놓는 끔찍한 관계가 돼...
다고 극단적인 사례일 순 있겠지만 난 최근에 이걸 느껴서...ㅜ 왜 마음 건강하지 않을땐 연애하지 말라는지 알겠더라

[익인5]

회피형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