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아빠가 짐을 안버리는 저장강박증이 개심해서
집은 넓은데
식탁에 쓰레기 쌓여서 식탁에서 밥 못 먹고
거실에는 택배박스 한 무더기 있어서 더러워
내 방은 어느 순간 엄마랑 같이 써서
내 공간이 없음
근데 내가 진짜 집순이에 친구도 잘 안 만나서
씻고 먹고 잠만 자는데 매 달 월세 낼 거 생각하니 아까워
엄마 보고 내 방에서 나가라고 할까?
아니면 자취할까..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