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사귀면서 맞춰갈게 그렇게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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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나랑 너무 똑같은 사람을 만나고 있어서 그런가

서로 거슬리는 행동이 그냥 없어

그냥 가끔 스타일이 다른건 만나다보면 적응되고

대화 한번씩 하면 금방 해결되고

서로 실망 시키는 행동이나 그런거도 없어서

뭔든게 다 무난하게 흘러가는 느낌?

안 맞는 사람이랑 사귀면 싸움의 연속일라나

근데 그럼 왜 사귀는거...?

[익인1]

좋아하니까????

[글쓴이]

안 맞는 걸 봐도 그걸 무릅쓰고 만날 다른 이유가 있어??

[익인1]

그니까 좋아하니까 맞춰가고싶은거지

[글쓴이]

글쿤.. 그 마음이 더 큰거구나?

[익인2]

좋아하니까...

[익인3]

어느부분은 맞춰가고 해야 뭔가 세상에 둘뿐인 퍼즐조각같달까 그래서 더 소중하기도하구

[글쓴이]

서로가 상대를 위해서 좀 나라는 사람을 내려놓고 바꿔가다보면 피곤한건없어? ㅠ 내가 그렇게까지 싸우면서 얘를 만나야하나? 이런 생각이 들 수도 있잖아..!

[익인3]

피곤하지ㅎㅎ 가끔 답답하기도 하구 그런데 상대도 똑같을거라 생각하면 이해시키고 이해받구 그런 경험이 많아지니까 특별해지는것같아ㅎㅎ 물론 잘맞는 사람과의 연애도 특별히 소중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