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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남자애 연고대 갈 성적이었지만 수능 심하게 미끄러졌는데 재수는 하기 싫다고 그냥 지방국립대 공대 갔거든 (지거국도 아님)

거기서 4년 내내 성적 잘 받고 무슨 특허도 내서 졸업하기도 전에 삼전 붙어서 잘 다니고 있음


아는 언니는 지방에서 대학 졸업하고 5년 넘게 9급 공시 공부하면서 계속 떨어지다가 (사실 그렇게 막 열심히 하는 것 같진 않아 보였음)

갑자기 딱 관두고 전공 관련 기사 자격증 두 개 따더니 그걸로 회사 들어가서 또 잘 먹고 잘 살고 있음 


ㄹㅇ 사람 일은 알 수가 없고 한 치 앞도 모르는 게 신기함



 
익인1
다 길이 있다 이 말이야~~~ 알 수 없는게 인생
2개월 전
익인2
사람마다 운이 풀리는 시기가 달라서 진짜 사람 앞길은 모르는듯
2개월 전
익인3
ㅁㅈ 물론 그만큼 본인 노력+운도 따라줘야겠지만 사람 일은 모른다
2개월 전
익인4
이야아👏👏
2개월 전
익인5
ㄹㅇ… 인생 포기만 안하면 됨… 나 봐… 밥이나 먹고 살려나 했는데 잘 살잖오
2개월 전
익인7
계약직에서 정직원 전환이 안되길래
공시준비2년 공시 떨어지고
뭐해먹고 살지 싶엇는데
그렇게 편의점 운영중…
앞으로 내 인생 또 어떻게 굴러갈지.. 궁금..

2개월 전
익인8
ㅇㅈ 나도 고3때 번아웃 우울증 심하게 와서 그냥 하향지원해서 (그냥 하향인줄 알았는데 우주하향이더라) 지방 사립대학갔음
대학에서 교양으로 코딩 배웠는데 와 진짜 내 길이 아니다 느꼈는데 지금 코딩으로 먹고살고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2개월 전
익인9
언니 공대야.....? ㅠㅠㅠ 하......
2개월 전
글쓴이
아는언니 자연대!
1개월 전
익인10
일단 기사 자격증이 단순이 놀다 딸 수 있는게 아니긴 함
2개월 전
익인11
와 재수 싫다고 딱 선택한 게 대단...
2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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