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할 때 마음고생 너무 심했는데 헤어졌는데도 그대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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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이런건가.... 아 진짜 힘들다

[익인1]

흠

[익인1]

그래도 애인 있는데 괴로운거보다 없는데 괴로운게 낫더라

[글쓴이]

아 그런가? 난 이상하게 없으니까 불안하고 더 괴롭고 그래 ㅠ

[익인1]

지금은 좀 어때

[익인2]

근데 시간 지나면서 괜차나짐

[글쓴이]

진짜...? 혹시 그게 시람때문에 잊어서 그런거야 아니면 스스로 괜찮아지는거야?
차라리 후자였으면 좋겠다

[익인2]

모든게 다 무뎌지는거지 걍 시간이 약이얌 계속 사귀면 계속 힘들자나 헤어지면 언젠간 ㄱㅊ아짐

[글쓴이]

와 근데 무뎌진다는 그 말이 나한테는 왜이렇게 슬프지... 근데 생각해보면 내가 진짜 좋아하고 짝사랑 했던 애도 잘 잊고 잘 사는 거보면 맞는 거 같아.. 사실 아직까지도 기억에 남아있긴한데 예전마냥 너무 보고싶고 그런 거는 아니라서

[익인2]

구래구래 모든 이별은 맨날 맴이 너무 아픈데 갑자기 시간 지나면 드문드문 생각 안나기 시작하구 또 다른 사람 만나고 그러는겨
딴 사람 만나면 슬프지도 않어 저 말 아 왜이렇게 감성적이엇지 이럴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