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같은 남자 현실에서는 진짜 인기 많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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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에서는 가벼워보여서 싫다는 여자들이 되게 많은데 현실에서는 주변에 여자가 한가득이고 꼬시면 거의 다 넘어가더라. 어지간히 취향이 확고한 게 아닌 이상 능숙한 남자가 각잡고 꼬리치면 흔들릴 수밖에 없는 것같아

[익인2]

ㅋㅋㅋ그래?신기
주변에서 못봐서
역시 다양하군

[익인3]

솔직히 커뮤에서 글로 나열하니까 알지 현실에서 그렇게 꼬시면 여자 많다기보단 그냥 능숙한 느낌이라 선수다 라는 인식을 잘 안함

[글쓴이]

그치. 커뮤에서 글로만 보면 단호하게 쳐낼 수 있을거라고 생각하는데 막상 현실에서 매력적인 남자가 들이대면 본능적으로 혹하게 되어있음ㅋㅋ 선수한테 작업당하고 있는 게 아니라 로맨스 영화의 주인공이 되었다고 생각함

[익인4]

선수가 괜히 선수가 아님..

[익인5]

보통 여초에서 욕먹는 그런 남자들이 연애는 잘함. 그만큼 많이 접햇다는 이야기이기도해서... 진국이라는 타입이 현실에서는 연애 잘 못하는 경우가 많고. 실제로 직접 못겪어보고 주변사례거나 인터넷글 혹은 상상으로만 접한 경우가 많아서 되게 이상적으로 보는 경우 많음

[익인5]

반대로 남초에서 말하는 감정기복 심하거나 좀 성격 이상한 여자들이 연애 잘하는 경우도 많구. 그만큼 감정 좋을때는 명랑하거나 감정표현 잘하고 매력적인 경우 많아서. 특히나 썸탈때나 연애 초반에는 좋은 모습만 보여주려고 하니까 인기 많음

[글쓴이]

완전 동감해. 남/여초에서 걸러야 한다고 말 나오는 인간군상들이 오히려 현실에서는 연애 제일 잘 해ㅋㅋ 특히 커뮤중독자들은 현실에서 매력적인 이성이 꿀발린 말을 하면서 들이대는 게 얼마나 이성을 마비시키는지 모르는 것같아

[익인6]

ㅇ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