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애인 입맛 개까다로운데 진짜 싫음ㅠㅠ..

편식을 하는건 아닌데

음식이 맛없으면 안먹음..

같은 학교인데 학교 앞 식당에서 자기가 맛있다고 생각하는곳이 2곳이래..ㅋㅋ

(학교가 시골에 있는 것도 아니고, 완전 번화가여서 술집이나 식당 많아)

학식은 무조건 안먹고

놀이공원 같은데 가도 자기는 놀이공원 음식 맛없다고 간식들 절대 안 사

(놀이공원에서 츄러스, 구슬 아이스크림 이런거 꿈도 못 꿈)

영화가도 그 돈 주고 팝콘먹기 돈 아깝다고 안 먹고..

PC방 가도 절대 안사먹음

푸드코트 이런곳도 절대 안 가고

그리고 내가 어디 식당 가자고해도 ‘거기 맛없어’ 이렇게 나와버리니까 식당 추천도 못하겠어..

진짜 개빡쳐.. 나는 개막입이여서 스트레스 더 받음ㅜ

[둥이1]

그럼 데이트할때 보통 어케해??

[글쓴둥이]

그냥 대부분 첨가보는 식당을 가.. 거기는 맛을 모르니까..ㅋㅋ

[둥이1]

가서 맛없으면,,?

[글쓴둥이]

다음부터 안가지..?

[둥이1]

ㅋㅋㅋ아 나는 맛없으면 젓가락 내려놓고 아예 안먹는줄.. 식당고르기 피곤하것다..

[둥이2]

오우.. 난 그럼 연애 못해 연애할때 식성 중요하게 생각해서..

[글쓴둥이]

진짜 짜증남..........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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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둥이]

내 입장에서 맛있는 곳을 말해도 ‘거기 맛없어. 나 안 가’ 이래버리니까 나는 기분이 나쁘지.. 짜잘한 간식은 나혼자 먹어도되긴 하지만 그래도 커플이면 같이 막 나눠 먹는 그런 로망이라고 해야되나..

[삭제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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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둥이]

엉 진짜 고집 쎄ㅠㅠㅠㅜㅜㅠ 내가 A고기집 새로생겼대 가보자! 이래서 처음가보는 식당도 다 먹고 나오자마자 ‘별론데? 다신 안가야겠다‘ 이렇게 나오니까 기분이 확 나빠져..

[둥이4]

와 나 그래서 헤어졌잖앜ㅋㅋㅋㅋㅋㅋㅋ 맨날 먹고싶은게 돈가스 라면 국밥 밖에 없대 그것도 맛있는 가게만 가야됨.... 개스트레스야 진짜

[둥이5]

이건 친구여도 스트레스받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