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난했던 과거를 숨기고싶어하는 사람도 있구나

나는 현재 잘나가면 과거에 찢어지게 가난했어도 무슨 상관인가 싶은데

오히려 멋+100 되는거 아닌가

[익인1]

좋은게 아니라서? 아닐까
못 된 사람 많으니까 먹이, 약점 쥐어주는거임

[글쓴이]

예전에 가난했던게 어떻게 약점이 되지..?
과거에 나쁜짓을 한것도 아니고 그냥 형편이 어려웠던게 약점이 될수가 있나???

[익인3]

무시하는 사람들도있으니까

[익인1]

약간 굳이 같은 개념같아
어떻게 보면 그 사람의 결핍이였던 부분이니까 상처일 수도 있고?

[글쓴이]

음 그렇겠다 그럴수도 있겠네

[익인6]

ㅇㅇ 보통 그랬어도
자산이 크게 늘었을린 없기때문. 뭐 창업이나 자영업 코인 투자 등등 크게 레버레지할 기회가 없었던 이상 보통 노동소득으로 벌텐데 연예인 인플루엔서 같은 툭수직군 아니고서야 신입초봉이 거기서 기기라 여전히 가난할거란걸 상대로 하여금 유추하게함
자본주의에서 돈은 권력이자 힘이긴하지
상대가 어떤 사람일지도 모르는데 괜히 약점 잡히고 싶지않을듯

[글쓴이]

내가 본 사례는 잘나가는 배우긴 한데...

[익인6]

그럼 말이다르긴한데.. 사람마다 숨기는 이유는 있지않을까. 사실 가난했으면 사회에 아직도 뭔가 편견이 있긴해. 못배워먹었냐느니 가정교육이 별로였느니 공부환경도 아뇌어있고 교육도 별로여서 머리는 텅텅 비었을거라니.. 온갖 추측과 편견이 난무할거임
괜히 그렇게 까일 곁줘서 뭐해 그런마인드 아닐까.

[익인2]

잘나갈수록 주변에 이해할 사람이 적어질텐데 밝혀봤자 좋을 게 없는 듯

[익인2]

가난했던 게 멋이라고 생각하는 건 가난해본 사람들이 하는 생각 같은..

[익인4]

22 뭐가 멋이야...

[글쓴이]

왜? 제로에서 출발해서 이뤄냈다는게 능력이 월등하다는 방증 아님?

[익인2]

애초에 가난해본 적이 없으면 이 사람은 가난했던 사람이니까 능력이 쩌는구나로 연결해볼 생각 자체를 잘 안해.. 그냥 가난했구나 하고 말 더 안 얹으면 다행이지

[익인2]

가난했던 과거를 자랑스러워하는 건 그 사람들한텐 그냥 가난한 사람들끼리 위로하고 위안 삼는 걸로 보임 그걸 알면 굳이 밝히지 않는 거고 그래도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이 잘못된거고 자기가 밝히고 싶으면 밝히는 거고..

[글쓴이]

2에게
아 그니까 나르시시즘+선민의식+연고주의 총집합체 같은 사람한테는 약점이 된다는거지?

[익인2]

글쓴이에게
그렇겠지 그리고 꼭 그런 사람이 아니더라도 굳이 남의 가난을 치켜세워줄 사람은 없음

[익인5]

근데 남들은 그거 알면 아 쟤 예전엔 가난했다며 하면서 여러모로 트집 잡힐 가능성도 있음
뭐 하면 아 역시 가난했을 때 버릇 나오는구나 뭐 이런식으로라도ㅋㅋ…

[익인7]

재벌급으로 성공하면 상관없겠지 근데 걍 연봉 좀 많은 수준 정도면 지들 맘에 안드는 뭐만하면 아 어쩐지~이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