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그 친구 몸매도 너무 예쁘고
외모도 부러워할 점 많지만
난 그 친구의 성격이 가장 부럽더라..
난 어릴때부터 생각많고, 내향적인 성격이었는데
커가면서 왕따나 성추행 뭐 이런 거 여러번 겪다보니
더 더 겁많고, 생각 개 많아지고, 자존감 박살났거든.
그거 인지하고 고치려고 심리 공부도 많이 하고
명상도 해보고 운동도 해봤는데
타고난 성향이 그런지..
복잡한 성격인 것 같아 좀 예민하고 섬세하고…
남 눈치 많이보고 자신감도 바닥이야.
근데 그 친구는 늘 정~말 잡생각없이
인생을 명쾌하고 건강하게 살아가는 게 너무 부러워
자존감 높고.. 그래서 인생도 술술 잘 살아.
난 어디서부터 잘못된 걸까…
힘들어도 착하게 살려고 노력했는데
나만 더 바보같아지는 느낌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