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중 이정도 말바꾸는건 그러려니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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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컴플렉스인 부분 수술하고싶다 하니까 전에는 자기가 다 알아보고 제일 잘하는데서 수술시켜준다 이랬는데(비용포함) 최근에 물어보니까 내가 내돈으로 하겠다는데 말릴순 없다 이러더라고.. 혹시나 애인이 다 해준다해도 받기만 할생각은 없지만 이런게 여러번 쌓이니까 싫은데 이정돈 걍 넘어가?

내가 빈말하는거 진짜 싫어한다고 여러번 말했고 애인도 조심하겠다 했는데 최근에 저런거....

[익인1]

그냥 물어봐 저번에는 해준다 했는데 왜 말 바꾸냐고 . 내가 빈말하는거 싫다고했지 않냐고

[글쓴이]

나도 그러고싶은데 그럴때마다 짚고넘어가면 애인이 질려할까봐 그게 무서워서 못하는거같아..

[익인1]

그게 무서우면 연애못해.. ㅠ 내가 내 스스로를 속이고 두려워해서 애인한테 하고싶은 말도 못하면서 연애하는거잖아 ㅠㅜ... 그러다 혼자 답답해서 쓰니까 지칠걸 ..

[익인1]

진지하게 마지막으로 얘기한다고! 딱 앉혀놓고 쓰니 어짜피 비용때문에 그런게 아니라 빈말이 싫다는거니까 그 포인트 잘 짚어주고하면 괜찮지 암ㅎ을까?

[글쓴이]

잘생각해보고 말해보든가 해야겠다 고마워ㅎㅎ

[익인2]

저 후자 말이 빈말 아닌 거 아니야?? 둥이가 하고 싶다니까 ㅇㅇ 그냥 둥이 돈으로 해라 그러는 거 같은데... 컴플렉스 부분을 너무 자주 이야기해서 저렇게 이야기하면 (내가 알아보고 해주겠다) 더 이야기 안하겠지 ㅇㅇ 지금 당장 못하니까, 라고 생각했는데 그냥 태도 바꾼 거 같아.. 빈말 하지 말라고 했으니까, 자기가 다 알아보고 제일 잘하는데서 수술시켜준다 이랬는데(비용포함) << 이걸 지금 당장 해줄 수 없으니까 빈 말로 이제 안 하는 거지

[글쓴이]

아아 이해했어 애인입장은 이럴수있겠네..

[익인2]

그럼에도 불구하고 위에 댓글을 지금 봤는데 난 연애는 서로 다른 사람들이 만났으니까 궁금한 건 물어보고 왜 그랬는지 물어봐야 한다고 생각해 ㅇㅇ.... 댓글에 쓴 건 그냥 내가 둥이가 쓴 글을 기반으로 상상(?)해본 거지만 당사자는 다른 의미에서 저렇게 말할 수도 있는거잖아! 상대 성향은 둥이가 더 잘알거구!

[글쓴이]

그렇지..ㅠㅠ 안그래도 다른일땜에 내일 얘기하기로 했는데 상황봐서 얘기해보든지 해야겠어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