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딩때 3년동안 만났던 남자애가 있는데 그때 내가 폰더폰써서 요금 다 쓰면 친구들한테 폰 빌려서 전화하느라 번호를 외우고 다녔다 ? 근데 오늘 현남친이랑 같이 자격증 공부하러 스카에 갔다가 전화번호 누르는 곳에서 진짜 나도 모르게 전남친 번호를 눌러버렸 ,,,, 얘도 본능적으로 전에 만났던 사람 번호겠구나 느꼈는지 완전 저기압인데 이거 어카냐 .. 싀이바 ..... 물론 헤어지고 아예 교류가 없는 전남친임 번호 누르고 나도 진짜 놀랐다
걍 계속 친한친구 번호라고 우겨야 하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