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쏠 너무 답답해

26살 동갑이고

난 연애 경험이 꽤 있는데

상대가 모쏠이었고

만난지 2주정도 지났는데

하나하나 당연한거 다 알려줘야 하는게 너무 답답해서

마음이 커지려다가도 안커져

그냥 헤어질까..

[익인1]

키잡가자!
연애고수로 키워보자!

[글쓴이]

하…….

[익인1]

애정표현 얘기도 적었으면 다르게 답달았을고야ㅠㅠ
애정표현 안맞으면 맘 식지 당연한듯ㅠㅠ

[글쓴이]

아니 막 진짜 중딩처럼 해….

[익인1]

그럼 헤어져야할듯ㅠ
그 애정표현에 사랑이 식는거니까 모솔이니까 참아야지 넘어가야지 이거 불가능

[익인2]

얼굴이 너취향 아닌거 아니야?

[글쓴이]

그냥 그래…

[익인3]

당연한거 어떤거?연락문제 같은건가

[글쓴이]

마쟈…실컷 놀다와서 놀다왔어 ㅇ

[익인4]

가르쳐주면 고집안부리고 잘 수긍하긴 해? 그거조차 안되면 버려

[글쓴이]

처음말했는데 수긍하긴 하거든?
근데 모든걸 뜯어고칠 순 없잖아
일단 애정표현부터 중딩마냥 개오글거림

[익인4]

근데일단 나도 모쏠한번 만나본뒤론 모쏠에 치를떨긴함....굳이 고생하긴싫어

[익인5]

나도 26 모쏠 만나본적 있는데 만날수록 생각보더 더 많은부분이 답답해서 금방헤어졌었움

[글쓴이]

답답한건 고쳐줄 수 있는데
애정표현 중딩이 하는거 같아서 그럴때마다 정떨어져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