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실히 어른들은 다 대학 어디 다니냐고 묻더라

또래들은 애초에 안 묻고 묻더라도 학과 묻고 대학 어디 다니는게 왜 궁금하지? 난 학과는 궁금한데 대학은 별로

[익인1]

수준 나눌려고

[글쓴이]

자기들은 어디 나왔길래ㅋㅋ

[익인12]

본인들은 그런 시대를 살아와서 그냥 그거밖에 모르는 거야..학교타이틀이 전부였던 시대를 살던 사람들이니까 그냥 너무 마음쓰지마

[익인14]

22 그리고 대뜸 그런거 묻는게 실례인지 모름

[삭제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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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ㅇㅈ

[익인4]

ㅇㅈ ㅋㅋㅋ

[익인6]

그니까

[익인7]

ㄹㅇ

[익인3]

그때 시절엔 대학 안나오면 큰일나는 줄 알았음

[익인18]

오히려 대학 안나온 사람들이 더 많을텐데?
큰일나는줄 알았다는건 틀린듯

[익인5]

근데 어른들이 물어보는 대학은 그렇게 악의는 없는것 같음

[익인5]

근데 그 당연함이 너무 싫음

[익인8]

22

[익인9]

본인 자식 얘기하려고 ….

[글쓴이]

그건 안 하던데..

[익인10]

근데 물어보는 건 둘째치고 대답 얼버무리는 익들은 그걸로 급나누기 당하고 평가받기 싫어서 그런 거야? 근데 어차피 얼버무리면 어른들은 아 얘 높은 대학은 못 나왔구나 하고 판단해버릴텐데 그럼 평가 받기 싫다는 의미가 없지 않아?

[글쓴이]

말해도 잘 모르니까 지역으로 얘기하는데..

[익인11]

그냥 사생활 스몰토크 하기 싫다는 거지 보통 자기 얘기는 잘 안 하면서 내 학벌, 진로, 앞으로의 계획만 듣고 대화 끝나잖아 재미도 없고 얻어가는 게 있는 것도 아니고

[익인10]

ㅇㅎ그냥 대화 자체를 끊고 싶은 심리도 있겠구나

[익인10]

난 그냥 이름모를 지방대여도 걍 말하고 꼬치꼬치 캐묻기 전에 걍 빨리 말해버리는 게 대화를 더 빨리 끝내는 방법이라 생각했어서.. 궁금했소

[익인11]

저런 거에 대답 잘 해주면 부모님은 뭐하시니까지 나아감 대충 대화 흐름 끊으면 얘 불편해하는구나 하고 안 물어보더라

[익인15]

완전 알려지는 것보다는 낫다고 생각하겠지? 얼버무리면 더 안 묻는 사람도 많으니깐

[익인13]

걍 스몰톡 하려고

[익인13]

아무 생각 없이 물어볼 확률 90퍼…

[익인16]

어리면 입시도 겪고 대학 이야기 예민할 수 있다는 거 더 잘 아니까 안 묻는듯

[익인17]

근데 어른들은 초중고 다닐 때도 어디학교냐고 물어보긴 함ㅋㅋㅋ 보통 스몰톡

[익인19]

나는 걍 대답하고 대학 어디나오셨냐고 되물어봄 신기한건 대학 나온 사람 거의 없음ㅋㅋㅋㅋㅋㅋ

[익인20]

아 그거 꿀팁인데 청주에 있는 학교 나왔다고ㅋㅋㅋㅋ 학교 간지 좀 됐다 그러면 더이상 안물어본다던데

[익인21]

미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익인23]

헐 나도 청주에 학교 다녓는데 이게 왜 꿀팁이야?!?

[익인20]

청주에 교도소 있는데 교도소를 범죄자들 사이에서는 학교라고 불러서ㅋㅋㅋㅋ 어른들 당황시키기 딱 좋아서 그런것 같아

[익인23]

ㅋㅋㅋ 여익만 가능하겟군.. 나도 여익이지만ㅋㅋㅋㅋㄴ

[익인21]

그러면 이제 학교를 안 물어보는게 아니라 그냥 인생에서 멀리하시는 거 아냐?

[익인22]

난 알아서 뭐하시게요? 하면 안물어보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