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일 직전에는
경제적으로 좀 여유없는 사람들 많이 상대했거든
그러다보니까 거기에 기준이 맞춰져서
아 이정도 일에는 이정도 반응이 나오겠다
이만한 사안에는 컴플레인 어느정도 들어오겠다
어느 수위의 말까지 들어야되겠다 이런게 가늠이 된단말야
근데 본의아니게 이번에 부유한 사람들 많이 만나고 상대하게 됐는데
사실 암것도 모르고 하게 된 일이라 내가 만날 고객들이 부유층인줄도 몰랐거든?
근데 암튼 사람들이 진짜 여유로움 신경질을 안내
그리고 이건 왜그런지 약간 의아할 정도인데
신기할정도로 말투가 다 비슷함
아니 글투라고 해야하나 암튼
걍 카톡채널로 보내는 건데도 어지간한 맞춤법 띄어쓰기 다 제대로 써서 보내더라 신기
글구 젤 신기한 점은
난 사실 내가 하는 일이지만
이런거에 이만한 돈을 쓰는 사람들이 있는 줄도 몰랐거든?
너무 좁은 업계라 말은 못하는데
암튼 근데 그정도 돈을 냈는데도 오히려
작은일에도 너무 감사해하고 일하는 사람들 격려해줌..
걍 어쩌다보니 돈도 많고 착한 고객들 많이 만나게 된걸수도 있는데
뭔가 넘 기분 이상하고 신기하고 그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