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 상대가 날 많이 안 좋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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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도 나를 좋아하긴 했지만 나보다는 아니여서

미련 남는 사람 있어?

같이 하고 싶었던거 상대방이 안해줘서 못한게 많거나 이런거!

[익인1]

ㅋㅋㅋ

[익인2]

많지 개많지 걔가 날 안 좋아했구나 싶은 순간들이 생각나면 무너지지 그리고 지금 여자친구랑은 다 하고 있어서 더 무너지긴하는데 어쩌겠음 별 수 없는 걸. 그냥 나 혼자 이것저것 해보는 중

[글쓴이]

어디 가자고 하거나 그러면 상대방이 잘 안가줬어??

[익인2]

애초에 장거리라 잘 만나지도 못 했어 9개월동안 10번도 못 봤을 걸. 근데 어디 가고싶다 하면 그 다음 데이트땐 꼭 데려갔어. 대신 그 외는 아무것도 안 해줬어 내가 바라는 거 진짜 아무것도

[글쓴이]

아하.. 이런 경우는 상대방이 좋아하긴 했는게 그냥 딱 적당히 좋아한거지??

[익인2]

그치 뭔가 넘친다거나 벅차다 이런 게 안 보였어 그냥 편한 친구느낌

[익인3]

완전 나네...^^

[글쓴이]

너가 하고 싶은거 상대방이 잘 안해줬어??

[익인3]

웅...대답으로 하자,해보자고는 했어
근데 애초에 맘이 별로 안 큰게 너무나 잘 느껴져서 나중가서는 내가 뭐뭐하자는 말도 못했어 ㅎ..

[글쓴이]

아... 진짜 나랑 똑같아 힘들었겠다 혹시 얼마나 만났어?

[익인4]

나 ㅎㅎ 그땐 같은 마음이라고 생각했는데 헤어지고 돌이켜보니깐 아니더라

[익인5]

100일 지나고 커플링 맞추자 하니까 떨떠름해하고 애칭 불러 달라니까 안 익숙해서 그렇다 하고 어디 보면서 나중에 같이 가자 하면 대답없고 나는 커플프사 올리는데 걘 안 올리고 .. ^^ 다음 남자친구랑 다해볼거임

[익인6]

나는 없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