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익인데 이런걸로 화내면 예민한걸까

안그래도 외모 자존감 낮은데

학교에서 매일 같이 일하는 오빠가 나한테

‘어제 술 마셨어? 오늘 많이 부었네’ 이런식으로 말하는데

설사 부었다 한들 그걸 매번 물어보고 말하는것도 예의 아니라 생각하고, 내 외모 보고 전날 뭐했는지 유추하고 묻는것도 솔직히 불편하거든?ㅠㅠ

난 그 오빠 외모 못생겼든 부었든 뭔 말 한적도 없고…

쨋든 한번 더 이러면 화내고 싶은데 너무 예민한걸까?ㅠㅠ

[익인1]

내기준 예민...ㅇㅇ

[익인1]

많이 낮은가보네 외모 자존감이...
나도 뚱뚱하고 여드름 폭탄이라 외모 자존감 낮은편인데...

[익인2]

엉.. 예민

[익인3]

나 완전 예민한편인데 예민해보임

[익인3]

걍 인사치레같고 그 오빠가 관심 많은것같은디

[익인4]

22

[글쓴이]

댓글보니까 예민한거 맞나봐… 솔직히 다른 친구가 말해도 ‘엥 부었나?!’ 이정도로 넘기긴 하는데, 친구가 나한테 그런말 하는거 듣고 저 오빠도 저런 얘기 하는거 같아서. 그런 얘기 할 사이도 아니라 생각하고 평소 불편함이 깔려있어서 그랶나봐…

[익인5]

난 쓰니 예민하다고 생각안함
듣기 좋은 꽃노래도 한두번이지라는 소리가 왜 나왔겠음 듣기 좋은 소리도 아닌데 매일매일 하면 진심 개짜증남

[글쓴이]

사실 요즘 외모 자존감 확 낮아질 일이 있어서.. 나한텐 지금 외모 좋은 평가만 해줘도 신경 쓰일 판이라.. 그래도 이해 간다고 해주니까 고맙다 🥹

[익인5]

쓰니 예민한 거 아니다 진짜
다들 자기네들이 안당해봐서 별 거 아니라고 생각하지 당해보면 개짜증날거임
같은 말 매번 듣는 것도 짜증난데 외모가 부었다는 를 해대는건 그 인간이 개또라이인 거
대신 화내면 저런 먼청한 인간들은 쓰니를 예민한 사람으로 몰아갈 게 뻔하니 걍 똑같이 외모 평가해줘버려 지가 들어봐야 알지

[익인6]

222 그만좀 이야기 하라고 소리지를듯 나는 ; 가만히 있는사람 얼굴 부었니 어쩌니 이런 소리 참는것도 한두번이지.. 맨날 저러는데 어떻게 짜증 안나고 배김..? 무례한 사람인데 지가 무례한거 모르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