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구를 마친 뒤 취재진과 만난 채태인은 “타석에 들어설 때 한국시리즈 1차전을 치르는 느낌이었다. 너무 떨렸다. 이 유니폼을 한 번 입고 싶었는데 좋은 기회를 주신 구단 측에 감사드린다. 마이크를 잡고 팬들께 인사하는데 울컥했다. 응원가가 흘러나오고 아직 살아 있다는 걸 보여줘서 다행이다. 정말 기분이 좋았고 잊지 못할 하루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 개장 첫해인 2016년 개막을 코앞에 두고 1대1 트레이드를 통해 삼성을 떠나게 된 그는 “아직 궁금하다. 누가 나를 트레이드 시킨 건지 알고 싶다. 죽기 전까지 알아낼 거다. 여기서 은퇴했었다면 좋았을 텐데”라고 서운한 마음을 숨기지 않았다.
🥲🥲🥲🥲🥺🥺🥺하 진짜 서운할만도 한데 매번 좋개 언급해줘.... 아니그나저나 기사 채탱 사진 너무 커엽게 나옴ㅋㅋㅋㅋㅋㅋㅋ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