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애인 동네 근처에 개인적인 볼일이 있어서 갔는데 생각보다 일이 일찍 끝나서 같이 저녁 먹을까? 물어봤어. 근데 애인이 회사 갔다오고 (오늘 출근해야됐음) 집안일이 너무 많아서 오늘은 볼 컨디션이 아닌 것 같대. 살짝 서운했지만 많이 피곤한가보다 오키하고 난 집에 오고 계속 서로 톡했는데 갑자기 지금 시간에 동네 친구들이 불러서 나갈지말지 고민중이래... 친구들이랑 노는 건 딱히 상관 없는데 아까 나한테는 피곤하댔는데 친구들이 불렀다고 고민하는게 좀 서운한데 내가 속이 좁은건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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