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도 가스라이팅인가..?

알바가 다음주까지 잡혀있는데(단기알바임)

근데 알바하기싫어서 안나갔는데(오늘) 아프다고 했거든(몸이 좀 안좋긴했음..)

내가 너무 스트레스 받고 일하기 싫고 안맞아서 안나가고 싶은데 오늘 문자가 온거야 원래 이렇게 일하냐고 일정 잡혀있는데 약간 책임감 없냐는식으로 내 말이 구라같이 느낀걸까?..

진짜 사람이 아프고 못나오겠다는데 왜이렇게 눈치도 없고 사람을 못믿으시는걸까?..

[익인1]

펑크내놓고 왜그렇게 뻔뻔함?

[글쓴이]

아니 사람이 아픈데 어케나가냐고

[익인1]

가기싫어서 안나갔대매 너도 못나갈정도로 앓아누운거 아니잖아ㅋㅋ 걍 쪼금 컨디션 안좋은걸 핑계로 써먹어놓고 뭐이리 적반하장이야

[글쓴이]

그럼 뭐라고 얘기했어야됨 애초에 안맞아서 못하겠습니다 이렇게 얘기했어야됨?..

[익인1]

그렇게 말하고 그만두든가 아님 어차피 단기고 하기로 결정한건 너니까 얼마 남지도 않은거 좀만 참고 책임지든가

[글쓴이]

1에게
아 근데 솔직히 전자로 그만두고 싶은데 욕 댕x먹을거 같아서 눈치보여.. 저렇게 문자 올줄 몰랐음 걍 아 그만뒀구나 끝났네 이렇게 생각하고 말줄 알았지ㅠㅠ 망할..

[익인1]

글쓴이에게
당연히 욕먹지 그게 책임이라는거임... 나이가 어린가

[글쓴이]

1에게
아니 어린 나이는 아니야

[익인1]

글쓴이에게
안어리면 더문제 아니야? 걍 욕먹는거 감수하고 끝내든가 아님 나잇값 하면서 한주만 더 버티고 제때 마치든가 해 뭔 20살도 아니고

[글쓴이]

1에게
웬만하면 참고 일하는데 너무 하바리 취급 당해.. ㅠㅠ

[글쓴이]

1에게
아 그럼 하기 싫어도 해야되는거잖아ㅠㅠ 아 도저히 못참겠는데.. 적당한 핑계거리좀 ㅠㅠ

[글쓴이]

1에게
내가 너무 일할때 고도의 스트레스를 받아서..

[글쓴이]

1에게
알바생이 나만 있는것도 아닌데 왜 나한테 집착하시지..?

[익인2]

가스라이팅은 그럴때 쓰는 말이 아닌데

[글쓴이]

그니까 아프다는걸 왜 못믿으시는건지 스스로를 의심하게 만든다고 해야하나?..

[익인2]

근데 보통은 저 상황에서 화가난다기보단 미안해해야지 나도 단기 알바할때 독감걸려서 응급실 가는바람에 못간다고 연락하는데 문자로 계속 미안하다고 그랬음 그게 책임감이야

[글쓴이]

당연히 죄송하다고 했지.. 내 자리 대타도 없이 펑크냈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