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다쳤을때 이렇게 운동해도 괜찮은지 묻고 싶어서!
다친 이후에 크게, 엄청 불편함은 없어서 운동을 하는데-
헬스장 등록할때 PT서비스가 있어서 하게 됐어.
유치 차원일텐데- 다치기 전날 원래 처음 받는 날이었는데 트레이너가 빵꾸내서 다른 쌤으로 바꾸고 차감 안하는걸로 해서 다른날에 받게 됐어.
그래서 《pT첫날(펑크) > 다침 > PT(바뀐 쌤/스트레칭) > ..》이렇게 받게 된거야.
바뀐 쌤이 아픈데나 불편한 데 있냐고 물어봐서 다친것도 얘기했었어.
그러다 어깨 운동을 하게 된다고 했었고 문제가 되는건
기구 이름을 모르는데 앉아서 하는 팔(?)운동이었어.
양팔을 양팔벌려-하듯 팔을 뻗는데 그 뻗을때까지 무게가 가해지는!
숄더프레스는 아닌데..옆팔뚝이 닿는 기구였어.
그거 할때 오른쪽은 안다쳐서 올라가는데 무리가 없는데, 왼쪽이 아파서 + 자세 각이 안나와서 자세가 이상해진다는건 들어올리는 나도 알았어.
들어올릴때 오른쪽 컨디션이면 무게 잘 들어올리자, 생각만 하면 되는데 왼쪽이 그냥 45도 이상이 되기만 하면 뼈가 잘못 움직이는 듯한 불편감을 느껴졌거든. 그래서인지 오른쪽이 왼쪽할때까지 버텨야한다 생각이 드니까 이상해지고.
전에 랫풀도 불편했었지만 그래도 괜찮았고..
이걸 할때 쌤이 얘기하기론 옆팔뚝으로 당기는 느낌이여야하는데 안들리는데 들고 싶으니까 승모근이 자꾸 개입하는거라고 했었어...
아파서, 이쪽이 다친 부분이라 잘 안들리는데 그냥 안들리는게 아니라 뼈마디가 이상해지는 것 같이 이질감이 있다고 해도 아픈건 다 운동으로 할 수 있다고. 치료라는 단어를 하진 않았던 것 같은데- 다쳐도 운동으로 다 승화시킬 수 있다..?이런 뉘앙스로 얘기했었어.
말이 좀 길어졌는데.. 팔을 든 상태로 다쳐서 어깨~팔 이어지는 부분이 아픈 상황인데- 그 상황에도 팔운동을 해도 되나 싶어서.
지하철 위에 달린 손잡이 잡고 있던 중에 급정거로 성인 남성이 넘어질 때 나한테 넘어져서 쿠션역할..; 되어버려서 팔이 좀 다쳤었어.
허리가 평소에 아팠어서 + 그대로 손을 놔버리자니 남자 무게 받으면서 넘어지면 꼬리뼈가 나가든 허리가 나가든 못 일어설것 같다는 무서움 때문에 손잡이를 계속 잡고 있어서 어깨가 아프게 된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