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중 애인 대실하고싶은데 말 못하는 거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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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애인이랑 2주만에 데이트하거든 평소같으면 2시쯤 만나자고 하는데 갑자기 내일 늦게 들어갈거라고 막차타겠다면서 좀만 늦게 만나재

그리고 밥 먹고 내가 보고싶은 만화책도 있고 비도 오고하니까 실내에 있고싶어서 만화카페 벌툰가자고 했거든? 근데 자꾸 남틴이 또 뭐하고 싶어? 밥먹고 만화카페 갔다가 뭐하까? 이러고 만화카페에서만 있어? 이러는데..

뭐 또 하고싶은게 있는 건가..? 아님 대실 하고싶은건가싶은데 애매하게 말해서 모르겠어ㅜ 난 대실 좋은데...ㅎ 너네가 보기엔 대실하고싶은데 말 못하눈 거 같애?

[익인1]

ㅋㅋㅋㅋㅋㅋ어 걍 너가 가자고 던져봐

[글쓴이]

넷플보러가자 하는 거 오때..

[익인1]

ㅋㅋㅋㅋ조음 일단 던져 빨리
걔 기다리고 있을거야

[익인2]

웅응 내 남친이랑 비슷하다 대실할까? 물어바바

[글쓴이]

만화카페에 있다가 걍 좀 놀았다 싶으면 넷플보러 가자해볼까 나도 대놓고 대실하자고 말하긴 부끄러워서ㅜㅜㅋㅋㅋㅋ

[익인2]

ㅎㅎ 귀엽당 그것도 좋아!

[익인3]

아님 비 오니까 실내에서 놀자~ 이러면서 방잡고 맛있는거 먹으면서 넷플보자! 햐

[글쓴이]

근데 저 말이 대실하고싶은걸로 들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