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사찰에 한번 사주 보러갔을 때 진짜 잘 맞추셨음

그냥 진짜 아는 사람들끼리 알음알음해서 가는 곳이었는데

나보고 왜 디자인 쪽으로 안 갔냐고 그럼.

나 무슨 일하는지 말도 안 했는데

부모복 없어서 받은 거라곤 그거 하나인데

왜 디자인 쪽으로 가면 평생 먹고 살텐데 왜 안 했냐고ㅋㅋㅠ

우리 아빠가 미술 쪽으로 엄청 재능 뛰어났는데

돈이 없어서 그 쪽으로 못갔거든...

지금 인서울 대학교에서 대학시험 안 봐도 되니까

그냥 오라고 할 정도였는데...

나도 디자인 쪽으로 가고 싶었는데 공부하다가

집안 환경이 안 받쳐줘서 못 갔는데

나보고 넌 공부 머리도 있어서 혼자 충분히 할 수 있으니

그냥 니 실력 믿고 가라고 하셨었음...ㅎ

그게 2년 전이었고 지금은 디자이너로 프리랜서하는데

회사 다닐때보다 돈 많이 벌긴함..ㅎ

[익인1]

스님중에 잘보시는 스님 있는거 같더라

[글쓴이]

엉ㅋㅋㅋ나 저 말 듣자마자 소름 돋았음 ㅜ 내 친구는 부모복 잘 받아서 여기 올 일 없으면 왜왔냐고 한소리 들음 ㅜㅋㅋㅋ

[익인1]

나도 보살님 궁금하긴하다

[익인2]

어디 사찰이야.. 나도 알려줘...

[글쓴이]

이런거 알려줘도 되는지 모르겠다.. 나도 전 직장분한테 보살님 연락처 받은거라...

[익인2]

펑해주거나 위치로 힌트주면 안될까? 요즘 나쁜일 연속이라 너무 답답해서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익인2]

힌트 정말 고마워!!

[익인3]

익이나.. 혹시 나도 힌트 줄 수 있을까 .. 엄청 안 좋은 일들이 계속 막을새도 없이 터져서.. ㅠㅠ 한 번 보고싶어..

[익인4]

요즘 너무 힘들어서 그러는데…혹시 힌트 조금만 줄수있을까ㅠㅠ

[익인5]

쓰니야 혹시 얼려줄 수 있을까..? 힌트라도...ㅠ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