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엄청 오는 장마철 이었는데 그 날 따라 명량핫도그가 먹고 싶은 거야 그래서 슬리퍼 끌고 나갔는데 아파트 입구 유모차나 휠체어 다니라고 해 놓은 경사길에서 쫙 미끄러져서 무릎 나감 근데 쪽팔린게 커서 벌떡 일어나서 꾸역꾸역 핫도그 사오는데 비 더옴 그러고 털레털레 집 갔더니 엘리베이터 점검중 .. 우리 집 11층인데...계단으로 올라가는데 눈물 났었음 ㅜ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