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막 적령기까지는 아니지만 (29동갑)
우리집 경기도 외곽이고 남친집 강남 한복판이라
대강 봐도 집값이 10배는 차이나…
우리집도 못사는거 아니고 평범한 가정인데도 그래
남친이 결혼하자고 떼쓰는데 오히려 내가 부담되고
외모학벌직장 등 다른 조건도 비슷비슷 내가 월등히 내세울게 없다보니
뭔가 불공정거래?ㅋㅋㅋ동등하지 못한 관계 같고 내가 뭘 더해줘야항것 같고
당연히 신혼집이나 나중에도 더지원받을테니… 시댁 입김 그대로 받아들여야 할것 같고
경제적으로 완전 기대고 의지하게 되면 내 주장 못펴고 은연중에 맞춰주면서 살아야 하나 싶어서 벌써 걱정되고 꺼려짐ㅜㅜ남친 착한데도 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