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남자가 나 안좋아하고 귀찮아할 가능성 궁예해주라ㅋㅋㅋㅋ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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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3주 째 맨날 연락해, 칼답이기도 해.

이 사람이 직장에서 뭐 그런거 있는 날 아닌 이상 톡 꾸준히 해.

이 사람이 나보고 예쁘고 귀엽다는 말들 해줘. 내 인스타에 내 사진 좋아요 여러번 눌러주고..

이 사람이 서울 올라오는 8월 초에 둘이서 만나기로 했어.

이 사람도 나 보고싶다고 해서 만나는거야.

아 그리고 만났을 때 내가 편지랑 소설책 선물 주기로 했어 (얘가 독서가 취미여서)

근데 이 사람이 말투가 넘 무뚝뚝해… 로봇 같아.. 말주변이 너무 없어..

나한테 선톡 할 때 얘는 “뭐해?” 라는 말을 제일 자주 사용하고 내가 뭐뭐 한다 이렇게 대답하는 식이야

근데 말빨이 없고 무뚝뚝하고 단답이고 로봇 같아..

진짜 뭐지???

날 안좋아하고 귀찮아하는데 날 굳이 만나는 이유가 뭐지???

[익인1]

그정도면 그냥 무뚝뚝한 사람인 거지 좋아하는 거 맞는 거 같은데?

[익인2]

성향이 저런 사람이겠지... 귀찮은디 너를 왜만나러가...상식적으로 말이안되자낭.. 걍 쑥맥이고 말주변없고 그런 사람인가보지

[익인3]

그냥 성격이 무뚝뚝한거 같은데? 항상 내 친구들한테도 이야기해주는데 말 보다도 행동을 보고
눈빛을 봐. 무뚝뚝하고 쑥맥인 사람이 저정도로 꾸준히 연락하고 만나자는거 자체가 관심 있어서 그런거잖아. 다만 쓰니가 생각해봐야할껀 저런 성격의 사람이랑 내가 잘 어울리고 이해해즐수 있느냐 일꺼고 실제로 만나보면 더 획실하게 느낄수있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