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기업 취업 안하고 싶은거 욕심 많고 꽃밭인걸까

아무리 생각해도

매일 반복되는 일상, 똑같은 인간관계를 견뎌낼 자신이 없고

직무 기술서 읽어보면 딱히 흥미롭지 않은 직무

내가 원하지 않는 일, 실적압박 등등

대학교 입학할때부터 일반 기업 취업은 잘모르겠다..싶었거든

내 성향을 고려해서

전문직 시험 준비하고 있는데

내가 해보지도 않고 일반 기업의 취준을 등한시한건가 싶어

해보지도 않고 재미없겠다, 오래 못버티겠다 쉽게 등을 돌린건가?

다들 저정도는 참고 일하는데

내가 너무 댁아리 꽃밭처럼 내가 하고싶은거 하는건가

주변 친구들 하나 둘 대기업 금융권 가고

나만 덜컥 남으니깐 불안해

[익인1]

근데 전문직도 어차피 직장이라 반복되는 일상, 인간관계, 실적압박 다 똑같지 않나.
변호사도 회계사도 어차피 연차 차면 다 개인 영업인데 그럼 실적 압박도 똑같고

[글쓴이]

근데 이건 하고싶은 일이라 하루종일 하래도 할 수 있을 것 같거든 몰라 일하기 전이라서 이런 말 하는건지 모르겠지만

[익인1]

그럼 뭐 하고싶은 일 찾아서 준비하는거니까 다르지.

[글쓴이]

다들 취준할때 직무 선택하잖아
그게 하고싶어서 선택하는건지, 그냥 하기 싫어도 그게 가장 빠른 길이라서 선택하는건지 모르겠어
생각해보니 그런사람고 있고 안그런 사람도 있을 것 같네

[익인2]

근데 직무기술서 읽아보는거랑 실제로 그 일을 해보는거랑 체감되는게 달라… 해봐야 나에게 맞는지 아닌지 알 수 있다고 생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