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은 홀덤치러 갔다가 처음 만났는데 원래 홀덤펍 사람들끼리 친근하게 얘기하고 같이 맥주마시면서 게임치니까
자연스럽게 친해졌었는데 내가 좋아해서 치대다가 데리고온? 케이스임
원래 알바하면서 200벌어서 월세내고 겨우겨우 사는애였는데 내가 데려와서 나랑 동거하고 차도주고 백화점 같이가고 하면서
의식주에 대한 눈도 너무 높혀놨고 그래서 그런지 미안해서 차도 못뺏겠고 집에서 쫒아내질 못하겠어
나같으면 지가 끌고와서 사람 나태하게 만들어놓고 눈은 높혀놨는데 갑자기 다시 길바닥에 내버리면
나를 너무 원망하고 안좋게 생각할거같아서 걱정되는건데 너희는 어떨거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