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사실 하고싶은 것도 별로 없고 잘하는것도 없거든

부모님이 오늘

내가 하던 일에 보태쓰라고

2천만원을 주셧어

사실 내가 모았어야하는건데 ..

내가 갚을게요 햇는데

됐다고 열심히 그냥 해보래

..그럴수록 내 자신이 너무 미운거야

너무 한심

일단.....해내야지 뭐

사는게 뭘까

[익인1]

배부른소리

[익인1]

그럼 걍 돌려드리고 알아서 생활해

[글쓴이]

그게 맞겠지
..
고마워

[글쓴이]

부모님이 가진게 많았으면
그냥 2천원 처럼 쓸텐데 그게 아니어서
내가 더 싫은거야
난 뭐하러 사는걸까..

[익인1]

그니까 여유로운게 아닌데 주신거면 돌려드리고 너가 벌면 되는거야

[익인2]

원동력으오 삼아보면 안될까?

[익인2]

나중에 돈 많이 벌면 갚아드리면 되는거지...! 어떻게든 널 응원하시는 마음일텐데 너무 자책하지 말았으면 좋겠다

[글쓴이]

부모님의 생각은 익인2의 말 그대로엿어 ..
하지만 나는 죄책감이 커져
눈물이 자꾸 나는거야
부모님은 자꾸 괜찮다는데
나는 내가 자괴감에 너무 힘든거야
이 나이 먹도록 뭐햇냐 나 이러면서..

익인2 너무 고마워 따뜻하다

[익인1]

진짜 배부른소리한다
감사한건 갚아드리고 그런게 아니면 돌려드리면되는거임… 너가 성공해서 갚아드려

[익인2]

허튼 데 돈 쓸거 아니고 당장에 잠시 빌려쓰는 거잖아~! 괜찮어 나이도 뭔 상관이야 지금은 목표가 있잖오 그냥 감사히 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