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어렸을 때 사랑을 못받고 자라서 그런가?
아빠가 엄마 패고 엄마는 나 패고 그런 환경에서 자랐어 말하자면 복잡하지만 간략히 설명하자면 그래
아등바등 열심히 살아서 힘든 애들을 보면 모성애가 생기는지 자꾸 신경이 쓰이고 안아주고 싶고 보듬어주고 싶어
남자친구나 친구한텐 절대 마음 깊은 속내 얘기 안하면서 나 좋아하는 남자를 보면 붙잡고 싶고 놓치기 싫고 좋아하는건 상대방인데 결국엔 내가 애걸복걸하게 돼 항상 그래
내가 가슴이 좀 큰 편인데 솔직히 다 알고 꼬시려고 한 적도 많아 너무 외로우면 걍 ㅇㄴㅇ할까? 싶기도 하고 나한테 관심있는 애 불러서 하고 싶기도 하고… 너무 공허해서 미치겠어
글로 적으니까 엄청 별로고 ㄱㄹ같은 이런 내가 싫은데 어떡할까? 이런 내가 진짜 싫어서 울고 싶어